"일자리가 곧 노인복지" 전주시, 홈플러스카페마을 개소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와 보건복지부, 홈플러스는 27일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에서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 개소식 및 업무협약을 했다.(사진=전주시 제공).2022.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지역에 노인일자리를 견인하고 노인생산품을 판매할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이 열렸다.
전주시와 보건복지부, 홈플러스는 27일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에서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의 개소식 및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시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명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박효순 전주효자시니어클럽 관장(카페마을 사업기관) 등이 함께했다.
홈플러스 카페마을은 민관협력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인고용복지 증진, 노인생산품 판로개척 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대형 유통마트와 함께하는 카페마을이 생긴 것은 지난달 경기도 용인시 이마트에 들어선 이마트 카페마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은 시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정부,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시니어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구상했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홈플러스 카페마을 활성화를 위한 정책·행정적인 지원에 힘쓰고, 홈플러스는 고령친화제품 홍보를 위한 점포제공과 임대료 감면, 온라인 판로 지원 등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조기정착을 지원한다.
시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김승수 시장은 "일자리가 바로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일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독립과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양적·질적으로 풍부한 어르신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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