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기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서 이색도서관 홍보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일 전라감영 인근의 옛 다가치안센터를 개·보수해 다가여행자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사진은 다가여행자도서관 내부.(사진=전주시 제공).2022.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지역에 숨어 있는 이색도서관들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됐다.
전주시는 유명 유튜브 채널인 ‘겨울서점’의 운영자인 김겨울 작가와 함께 전주 도서관 여행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작가가 직접 참여한 전주 도서관 여행 영상 일기(VLOG)는 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을 통해 이날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김 작가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방문해 각각의 도서관이 주는 매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와 관련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비거북, 팝업북, 사진집 등이 전시돼 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 도서도 만날 수 있다. 시집으로만 구성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는 숲속에서 시를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문학자판기에서 오늘의 문장을 출력해 필사도 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는 디지털 MZ세대와 온라인 여행자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한 전주도서관 여행 홍보를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전 국민에게 전주 도서관 여행과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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