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11월까지 초·중·고 700여명 흡연·분노 등 예방교육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위기 청소년을 찾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장수군 청소년상담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유혹에 빠지기 쉬운 흡연과 약물, 도박 등과 관련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대처와 대응능력을 키우고,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구상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 대상 집단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구체적으로 ▲미디어 과몰입 중독예방교육 ▲생명존중 자살·자해 예방교육 ▲분노조절 예방교육 ▲흡연·약물 예방교육 ▲도박중독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그 외 청소년 인권교육과 스트레스 해소, 자아 성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하게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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