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도농상생일자리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
도시민 13명 모집…군 식사와 숙박 제공, 농가 임금부담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사진은 전북 무주군청 청사 모습.(사진=무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을 맞아 도시민을 불러 농촌일손을 돕도록 연결한다.
무주군은 무주군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전국에서 영농현장 돕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을 찾는 '도농상생일자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장 군은 서울·부산 등에서 온 도시민 13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덕유산권역 방문자센터에 숙박하면서, 안성면의 수락마을에서 사과작목반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서울 ㈜푸마시를 통해 농업 교육을 받은 도시민으로, 이달 말까지 지역에 머물면서 농가를 돕는다. 군은 이들에게 숙박과 식사를, 임금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심해지는 상황"이라며 "도농상생일자리프로그램이 부족한 농촌일손을 채워주면서 도시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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