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운동, '정다운 정원마을' 국토부 사업 선정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는 다운동이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2차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이번 선정으로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지원기관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수익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는 등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 단계에 해당한다.
중구는 오는 12월까지 ‘정(情)다운(茶雲) 정원마을-도시재생 꽃 활짝폈네’라는 주제로 ▲다운동 주민·상인협의체와 함께하는 정다운 정원마을 조성 ▲정다운 문화축제 한마당 개최 ▲정다운 마을관리 공동체 및 정다운 골목식당 공동체 형성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회복 및 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말부터 다운동 일대에서 도시재생대학 및 정다운 거리 만들기 시범사업, 울산 함께 그린 도시재생사업(정다운 마을 만들기)을 추진해 왔다.
중구는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정원문화와 도시재생을 연계한 독보적인 도시재생 사업 모형(모델)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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