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6월부터 폭염 대비 버스승강장 선풍기 가동
버스승강장 30곳에 선풍기 추가 설치 예정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여름철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선풍기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버스승강장 116곳에 설치된 선풍기 118대를 점검하고,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선풍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작동되며,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중구는 이와 함께 6월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30곳에 선풍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겨울 한파에 대비해 지역 내 버스승강장 79곳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에 선풍기를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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