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 맞춤형 지원 확대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농촌인력중개센터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350개 농가에 1492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이 센터는 희망 작업 유형과 임금 수준 등의 자료를 구축한 뒤 농가와 근로자를 연결해주고 있다.
군도 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협약을 통해 39명의 근로자를 초청해 지난 4월부터 농가에 투입했고, 관계기관·단체와 연계해 매년 1000여명의 인력을 일손 돕기에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문화가구 외국인 가족까지 100명이 넘는 계절근로자들을 농가일손 돕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이 모자라는 일이 없도록 농촌일자리 지원책을 지역 특성에 맞춰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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