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학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국토부 설립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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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학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수익사업을 개발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조직이자 주민 중심의 자조조직이다.
중구와 학성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학성동 주민들과 함께 조합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지원해 왔다.
‘학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학성나무학교와 학성가구거리 활력센터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또 동백 어르신모임터의 공동작업장을 활용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성가구거리 활력센터 내 마을카페 등 마을 거점시설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업과 교육 사업, 복지 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마을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정숙 학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된 다양한 시설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학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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