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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촌 전기울타리 감전 예방 전수조사

등록 2022.07.29 1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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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까지 107개소 대상…불법개조 복구 조치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불법으로 설치한 전력 공급 울타리 시설의 안전 이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역 내 설치된 전기울타리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2022.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불법으로 설치한 전력 공급 울타리 시설의 안전 이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역 내 설치된 전기울타리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2022.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불법으로 설치한 전력 공급 울타리 시설의 안전 이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인근 옥천군 안내면 한 밭에서 밭 주인과 딸이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은군은 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지역 내 설치된 전기울타리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상은 최근 10년 내 군 전역에 설치된 전기울타리 105개소, 태양광울타리 2개소 등 107개소다.

군은 해당 농가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절연변압기와 전원차단기(누전차단기) 미부착 등 불법개조시설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조처를 내린다.

미이행 시 한국전력에 통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험하게 만들어진 전기울타리를 발견할 경우 군청 환경위생과(043-540-3255)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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