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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해상교의 여수~고흥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 절실

등록 2022.08.04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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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백리섬섬길을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 요구

국가 균형 발전·동서 화합·지역 경제 이끄는 도로 될 것

11개 해상교의 여수~고흥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 절실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돌산에서 고흥 영남까지 11개의 해상교로 연결된 39㎞의 드라이브 코스를 '관광도로'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 돌산~고흥 영남 간 '백리섬섬길'을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하기 위해서 '도로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 최정필·박영평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조속한 도로법' 일부개정으로 관광도로 제도 도입,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을 통한 동서 화합·국토 균형발전·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정필 의원은 "11개의 연륙·연도교를 활용한 새로운 국가 관광정책 마련 및 도로와 주변 경관의 관광·문화적 의의를 담을 수 있는 효과적인 '도로의 브랜드화'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백리섬섬길이 우리나라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된다면 남해안 남중권 해양관광 허브로서 충분히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백리섬섬길의 관광도로 지정은 여수~남해 해저터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가속화해 영호남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동서 화합의 상징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의회는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준ㅂ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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