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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더위 날린다" 전주시, 조선팝 페스티벌 12일 시작

등록 2022.08.10 10: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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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19~20일 등 총 4차례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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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소리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무더위를 날릴 조선팝 공연이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2~13일, 19~20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 광장에서 '2022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맞춰 관광객과 시민이 조선팝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8월(여름주간)과 10월(가을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전년도 인기팀인 ‘국악인가요’와 ‘타악&티안’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최근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조선팝 뮤지션 22팀이 노래와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관람의 즐거움을 두 배로 전하기 위해 현장방문 인증 이벤트 등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열린 조선팝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해 관객과 호흡하며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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