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는 고래보자!"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행사 다채

[울산=뉴시스]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남구 장생포 일대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광복절 연휴 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고래문화광장에서 제77회 광복절을 맞이해 77개의 태극기를 게양한다.

웰리키즈랜드와 울산함에서는 한반도 및 태극기 문양의 글리터 아트 체험키트를 어린이 대상으로 550개 선착순 배부한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인기 드라마 주인공이 좋아하는 '범고래' 모자 만들기 무료 체험을 선착순 200명으로 진행한다.

생태체험관에서는 77번째와 770번째 생태체험관 입장객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고래 인형을 증정한다.

또한 해양동물 구조와 치료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77번째 승선객 대상으로 장생포 허그인형을 증정한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어린이 방문객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무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광복절 연휴 동안 공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방역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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