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북구, 추석 '주민 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등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 북구는 코로나19 재확산세 속 추석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주민생활안정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특별 방역 주간을 정해 '생활 방역' 실천을 안내하고,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비상 진료기관 6곳을 지정, 코로나19 유증상자 검사부터 재택 치료자 관리까지 주민 안전에 빈틈없이 대응한다.
불공정 상거래 행위 제한, 유통 업체별 가격 구청 누리집 공개, 원산지 표시 점검 등을 통해 명절 성수품 구입 편의도 제공한다.
취약 시설물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호우·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또 생활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생활 쓰레기는 연휴 기간 4일 중 2일에 걸쳐 수거한다. 무인 민원발급기 15곳에 대한 운영 홍보도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에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국립 5·18민주묘지와 영락공원 일원에서 교통 지도를 펼치며, 주변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성묘 분위기를 조성한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의회 본회의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북구의회, 24일부터 임시회 개시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24일 제1차 본 회의를 시작으로 제279회 임시회 의정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9월 2일까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동의안 등 안건 심사 ▲현장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기 중에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 9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는 북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 조례안, 북구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조례안 등 2건이다.
이번 회기에는 1138억 원이 증액된 1조117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한다.
주요 예산 편성 내용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중흥 2·3동 통합청사 건립·공영주차장 조성, 오치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를 거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부소방서는 재난 현장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말바우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광주 북부소방) 2022.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북부소방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광주 북부소방서는 재난 현장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말바우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 등 차량 3대와 소방관·의용소방대·동승체험자 등 2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상습 정체 구간,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 등에서 실제 경광등을 울리며 현장에 진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출동 소방차 동승 체험 ▲전통시장 내 소방 통로 주정차 금지 ▲통행로 내 가판 점포 이동 조치 ▲시장 내 거리 홍보 등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신속한 출동로 확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매달 1차례 이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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