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댐 고립묘지 성묘객 수송 지원
육군 제11공수 65대대·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
610여기 고립묘지 성묘객, 추석당일 보트 수송
주암댐 고립묘지 성묘객 보트 수송.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주암댐 고립 묘지 성묘객 수송 지원을 추석 당일인 9월 10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주암본댐과 주암조절지댐(상사)에는 610여 기의 고립 묘지가 있다.
추석 당일 성묘객이 60~100명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동력선과 보트를 이용해 수송할 예정이다.
시는 육군 제11공수 65대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주암 본댐은 주암면 대광리 선착장, 주암조절지댐은 상사면 조절지댐 선착장에서 수송 업무를 진행한다.
성묘를 희망하는 사람은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시청 생태환경과, 주암면행정복지센터, 상사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니 기한을 지켜 신청해 달라"면서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수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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