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임시회 폐회…2회 추경 9310억원 의결

회기 이틀간 추경예산안 8200만원 삭감·8건 원안가결

제308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고흥군의회 본회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의회(의장 이재학)는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이틀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흥군의회에 따르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으며 '2022년도 제2차 기금운영변경 계획 변경안' 등 8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9310억 6800만원 중 도서관 도난방지시스템 등 장비구입 사업비 등 8200만원을 삭감한 9309억 8600만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앞서 공영민 고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안정 및 소상공인 생활 안정 등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기정예산 대비 680억원 증액한 931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의회 의결을 요청했다.

이재학 의장은 "제308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매우 중요한 현안의 안건 심사를 위해 짧은 시간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심의한 예산이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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