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벤처단지·창업기업 성장 적극 돕겠다"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팔복동의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를 방문해 ㈜씨디엘(대표 조성우) 등 13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미래신성장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2.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강한 경제'를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정한 전북 전주시장이 기업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찾아 기업인들과 마주했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팔복동의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를 방문해 ㈜씨디엘(대표 조성우) 등 13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미래신성장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주벤처단지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은 인력 공급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인재 채용 시 인력 채용에 따른 지원을 요구했다. 드론과 탄소 등 미래먹거리산업 기반 마련과 벤처단지 환경개선 등도 건의했다.
이에 시는 지역 대학 졸업자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20년 10월 전주첨단벤처단지에 둥지를 튼 전주혁신창업허브는 정부 예산 135억원을 포함한 총 268억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1만2200㎡ 부지에 지하 1층, 지하 6층 규모의 전주 최초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다. 이곳은 창업기업과 초기기업 등 52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고, 입주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등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를 갖췄다.
우범기 시장은 "기업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행정은 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지원에 힘써야 지역경제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 등 전주벤처단지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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