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큰잔치' 10월 7일 여수박람회장서 열려
9일까지 음식경연·토크콘서트·축하공연·포럼 등 다채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에게 남도 고유의 맛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남도음식 경연대회, 남도사투리와 창작음료 경연대회, 힐링 토크콘서트, 추억의 남도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은 ▲남도 사계음식을 관람하고 시식할 수 있는 주제관 ▲세계 10개국 대표음식과 남도 전통주, 시군 특화빵 등을 맛볼 수 있는 국제관 ▲전남 22개 시군 음식관 ▲남도음식 명인관이 운영된다.
또 남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오감만족 투어, 학술포럼 등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체온 체크 및 손소독 실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정기명 시장은 "남도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면서 "아름다운 가을날, 낭만이 가득한 여수밤바다와 함께 남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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