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정례회 폐회…경전선 특위 구성· 안건 23건 처리
10월 14일 임시회 열어 시정 질문 등 실시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30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30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0일 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김미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박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 최현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청년 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장경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선란 의원이 대표 발의안 '순천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을 원안 가결했다.
'순천시 목재문화지원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의회는 '경전선(순천~광주 송정) 단선 전철화 사업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정부의 경전선 전철화 사업 노선계획에 대해 지역민의 합당한 의견이 올바르게 반영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계획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성원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외서면과 인접한 보성군 벌교읍 추동리 산18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매립시설조성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장소를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현장 방문은 반려동물 문화센터, 주암 자원순환센터, 목재문화지원센터, 오천지구 저류시설 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병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결산안 심사 시 논의된 이월액과 집행잔액 과다발생은 매년 지적하고 있으나 고쳐지지 않은 사항”이라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예산 편성 시 정밀한 기초조사를 통해 절차와 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 불용액 및 이월사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10월 14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 주요 업무보고',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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