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KR-KIMST, ESG 경영확산 업무협약 체결 등

[부산=뉴시스] 한국선급(KR)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K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선급(KR·회장 이형철)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원장 오운열)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R은 연구개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ESG 경영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ESG 수준 진단을 통해 도출된 ESG 섹터의 위험·기회 요소 등을 공유하고 최적화된 지속가능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KIMST는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R&D) 전문기관으로 약 550개 기업의 국가 연구개발 기업을 평가·관리하고 있다.

◇6·25전쟁 참전 영도유격부대 추모제 개최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14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내 6·25참전영도유격부대 유적지비 앞에서 6·25전쟁 당시 계급·군번도 없이 북파돼 산화한 영도유격부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도유격부대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부산지방보훈청은 14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내 6·25참전영도유격부대 유적지비 앞에서 6·25전쟁 당시 계급·군번도 없이 북파돼 산화한 영도유격부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도유격부대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추모제는 영도유격부대원과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영도유격부대 연혁 및 활동소개, 국민의례, 추모사, 헌화 및 분향,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도유격부대는 1950년 11월 창설돼 함경북도와 강원도 출신 반공청년 약 1200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산 영도(태종대)에 본부를 두고 북한 땅에 공중 또는 해상 침투해 군사시설 파괴, 군사정보 수집 등 반공유격전을 수행했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491명 대원을 추모하기 위해 생존 대원들의 뜻을 모아 1984년 9월 12일에 6·25참전영도유격부대 유적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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