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란 전시회 성료…대상에 단엽중투 태황
화순서 350여 점 전시 79 점 시상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4일 2022한국란전시회에서 서울 김동설씨가 출품한 단엽중투(태황)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2.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4일 한국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13일 하니움센터에서 개최한 ‘2022 한국란 전국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춘란, 풍란, 석곡, 희귀란 등 350여 점이 전시됐으며 전국의 애란인과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관람했다.
총 79점이 입상한 가운데 대상은 서울 김동설씨가 출품한 단엽중투(태황)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안산 이서율씨의 중투호(금강산), 전주 김종업씨의 서호반(운무령) 등이 영예를 안았다.
화순군은 우수작 시상금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전시회장에 지역 임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해 관심을 모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식물 트렌드를 파악하고 화순군을 한국 자생란의 보고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반려식물로 각광받는 난을 신소득작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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