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5일 KCC울산공장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16개 기관 및 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KCC 원료자동화창고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상황전파, KCC 자체소방대 출동,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및 동구청 초기대응반 출동으로 시작됐다.
화재가 신설수지공장으로 확산되고 유독물질이 누출됨에 따라 동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됐다.
이어 동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 등 조치가 이뤄졌다.
화재가 진압되고 인명구조가 완료됨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에서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이 이양됐다.
이후 사고수습 및 복구 작업을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실시되는 현장훈련이었음에도 실제상황처럼 진지하게 훈련에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훈련을 통해 발견된 개선사항은 세심하게 보완하여 빈틈없는 재난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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