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모전 수상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2년 전국 아동학대 대응체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아동권리옹호캠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권리옹호캠프는 학대피해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배우고, 권리와 관련한 현실적 욕구를 직접 정책으로 제안하는 아동참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찾아주세요'를 주제로 처음 실시됐다. 학대피해아동의 목소리는 웹툰, 영상, 책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올해는 '아동들의 목소리로 권리와 책임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권리에 따르는 책임에 관련된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과 온라인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아동권리옹호캠프에는 현재까지 총 30여 명의 학대피해아동들이 참여했다.
내년에는 주제와 회기를 확장시켜 더욱 많은 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다.
◇북구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 아카데미 회원전 마련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까지 전시장에서 문화예술 아카데미 회원전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한글·한문 서예, 캘리그라피, 한지그림, 규방공예 등 작품이 전시된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아크릴화, 유화·수채화, 전통서각, 종이아트, 한지공예 등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회원전은 코로나19 감염 상황 발생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회원전으로, 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17개 강좌 수강생들이 3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문화예술 아카데미 강좌의 다채로움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부터 아카데미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회원 신청을 시작으로 28일부터는 신규회원 신청이 진행되며,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북구문화화예술회관 아카데미 겨울학기에서는 전통해금, 플루트, 첼로 등 프리미엄 수업을 비롯해 미술, 공예, 언어, 무용, 어린이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저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프리미엄 강좌는 수강료 9만원, 그 외 일반강좌는 수강료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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