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박수훈 씨, 충북서예대전서 우수상
손석연·정구훈씨 특선…8명 입선 쾌거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제32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태전 박수훈(79)씨. (사진=영동군 제공) 2022.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들이 제32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한글 부문에서 '문수보살게송'를 출품한 태전 박수훈(79)씨가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같은 출품작 '문수보살게송'을 출품한 늘뫼 손석연(67)씨는 특선, '왕유시죽리관(王維詩竹裏館)'을 낸 효산 정구훈(67)씨는 한문 전서 특선을 따냈다.
이밖에 한문 부문에서 하림 김미숙, 온유 김정환, 보명 장광자씨가, 한글 부문에서 고당 이병춘, 사은 박순이, 효은 김은예, 임제 윤영웅, 예강 전보영 씨 등 8명이 각각 입선했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를 받아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은 다음 달 20~25일 6일간 청주한국공예관에 전시된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해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현대서예 및 서예캘리 등 5개 부문으로 대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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