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재가동 준비 박차
여수시도시관리공단, 10월부터 정기보수…12월초 재가동
여수시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기술자들이 정기보수를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정기보수를 마치고 12월 초 재가동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에 따르면 월내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하반기 정기보수를 지난 10월 15일부터 실시해 12월 초 재가동을 위한 마무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수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1일 100t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연중 상시 가동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각종 설비를 정기적인 보수를 통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왔다.
공단은 올해 13억원을 들여, 자체 정비 104건과 외주 발주 25건 등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했으며, 현재는 막바지에 이르렀다.
주요 공사는 여과 집진시설 교체공사, 소각로 내부 내화물 보수, 세정공사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기보수를 위해 매일 20~40명의 외부 인력이 다수 투입되면서 사고 발생 우려도 있음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등 관리 감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유화 이사장은 "소각시설 정기 유지보수를 상·하반기로 실시해 시설물 운영 및 가동 중에 발생하는 고장 등을 예방하고 있다"며 "공단의 업무를 잘 수행해 여수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정기 보수 작업이 진행중이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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