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예산 1조5557억원, 시의회 통과
주요안건 처리 후 올해 마지막 회기 마무리
14일부터 유럽·일본·베트남 연수
여수시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내년 예산은 1조 5557억 원으로 정해졌다.
여수시의회는 제225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 감사를 비롯해 조례안과 예산안, 결의안 등 83건을 처리하고 2022년도 마지막 회기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내년 여수시 본예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1854억 원이 증액된 1조 5557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앞서 지난달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1조 9305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6차 추경안이 가결됐다.
의회는 지난달 16일부터 9일간 진행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과정서 처음으로 회의방식을 도입했으며, 시정 요구 34건, 제도개선 56건, 수범사례 16건 등 총 106건의 감사 결과를 내놨다.
제225회 정례회는 1년 중 가장 긴 35일 일정으로 지난달 8일 개회했다.
시의회는 총 5차례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종류별로는 조례안 56건, 예산안 2건, 건의안 9건, 동의안 4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4건, 기타 안건 7건 등이었다.
의원들의 조례안 발의도 활발했는데 정례회에서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23건이다. 시정질문은 9건, 10분 발언은 19건이었다.
김영규 의장은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 질문을 진행하고 2023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민생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며 "의회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시 정부를 제대로 감시하며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유럽, 일본, 베트남으로 해외 연수를 떠난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전문위원 2명, 사무국 직원 2명, 시청 직원 5명 등 16명은 14일부터 23일까지 8박 10일간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를 둘러본다.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전문위원 등 12명은 15일부터 5박 6일간 베트남을,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15일부터 6박 7일간 일본을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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