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먹고, 썰매도 타고' 보은군, 무료 썰매장 운영

30일부터 뱃들공원 일원 오픈

먹거리장터·주말공연 등 마련

2022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겨울 동안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료 썰매장을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뱃들공원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겨울철 눈썰매장·얼음썰매장이 개장한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썰매장에는 군학부모연합회의 겨울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떡볶이, 어묵, 컵라면, 달고나, 군고구마 등을 맛볼 수 있다.

주말에는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공원, 힙합 노래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설 연휴 기간인 1월23~24일에는 설 전례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썰매장 이용 편의를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운영한다.

최재형 군수는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썰매장을 운영할 것"이라며 "즐거운 썰매장이 될 수 있도록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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