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떠올라
순창고·안산공고 역도선수당 등 전지훈련 유치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순창고등학교 역도선수단이 진안군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모습. (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진안군은 순창고등학교 역도선수단(13명)과 안산시청 및 안산공업고 역도선수단(7명) 등 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순창고 역도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안산시청·안산공고 역도선수단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진안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진안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 및 지역특산품 홍삼 제공 등 편의 사항 확충 ▲전지훈련 홍보책자 제작을 통한 실업팀·학교 등에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 등 진안군의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진안군이 성공적인 전지훈련 팀 유치로 스포츠산업 발전뿐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할 방침"이라며 "진안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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