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설 맞이 전통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진행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16일 대송농수산물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 물가안정 모니터요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장을 둘러보며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홍보,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20일까지 매일 5개 부서 30여 명이 남목마성시장, 월봉시장, 동울산종합시장, 전하시장을 차례로 찾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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