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가뭄 생수 지원 도시에 고향사랑기부 화답
김제·밀양·천안·양평 등 4개 자매·우호도시에 감사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4일 신우철 군수가 가뭄 극복을 위해 생수를 지원해 준 전국 4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3.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생수를 지원해 준 전국 4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감사를 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가뭄 장기화로 제한급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지역에 생수 등을 기부한 전북 김제시, 경남 밀양시, 충남 천안시, 경기도 양평군 4개 자매·우호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정성주 김제시장과 박일호 밀양시장은 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을 위해 완도군에 먼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신 군수는 "완도 지역의 식수난을 덜기 위해 생수를 지원해 준 지자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매·우호 도시 간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복 가공품과 김, 미역, 농산물, 청산면 구들장논 체험세트, 완도사랑상품권 등 39개 품목의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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