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도시농부 모집…도남농장은 확장·이전 계획
2023년 공영도시농업농장(텃밭) 분양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는 2023년 공영도시농업농장(텃밭)을 분양하고 도시농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동변농장(66구획), 팔달농장(50구획) 총 2개소 116구획이다. 분양료는 구획(30㎡)당 5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북구 구민이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구당 1구획씩 신청·접수할 수 있다.
대구 북구 도남농장.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기존 운영 중인 북구도남농장은 농업용수 등 기반 시설이 미비하고 인구 증가로 도시농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사업비 총 2억원을 투입해 기존 도남농장을 확장·이전할 계획이다.
신 도남농장은 약 6000㎡ 규모의 부지로 옮겨질 전망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논의 중이다.
사업목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로 도시농업 참여 기회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기반조성 및 기후변화 대응 ▲관상작물(식용작물 텃밭, 화혜류 꽃밭 등) 조성 등 도시농업의 직·간접적 체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심 속 작은 텃밭을 함께 가꾸면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과 이웃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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