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열리는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 4월 1일 개막
산상음악회·진달래 꽃맵시 선발대회 등 즐길거리 다양
여수 영취산에 핀 진달래.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2일까지 흥국사 산림공원 및 영취산 일원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제31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된다.
4년 만에 열리는 꽃 축제인 만큼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더 다양해진다.
축제는 1일 오전 11시 흥국사 산림공원에서 펼쳐지는 산신제로 시작된다.
오후에 이어지는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시민 장기자랑, 꽃맵시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진다.
이 외에도 진달래 군락지 봉우재에서는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산상 음악회와 진달래를 주제로 한 화전 부치기, 꽃길 시화전, 캘리그라피, 플로깅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오재환 (사)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이사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진달래 축제이기에 여수시와 협업해 더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흥국사 경유 시내버스 노선 증편, 행사장 내 차량 출입 제한 등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19년 이후 첫 대면행사인 만큼 교통질서 유지 등 안전에도 힘쓰겠다"면서 “봄꽃 향기로 가득한 여수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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