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4월 2일 개최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동구는 4월 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염포산 MTB 경기장 일원에서 제10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크로스컨트리 11개부(초급부 2개부, 중급부 9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www.ulsanmtb.co.kr)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개회식은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 동구청 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응급의료부스와 스포츠마사지 무료체험, 자전거 무상 점검, 참가자 쉼터 및 물품보관 부스 등 부대서비스도 지원된다.
동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벚꽃이 피는 4월에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해 왔다.
조선업 위기에 따른 예산절감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 2018년 제9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4년간 대회가 중단됐다.
동구 관계자는 "다시 열리는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며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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