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4월8일 개막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서 30일간 개최
[광주=뉴시스]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에서 펼쳐지는 '2023 청산도 슬로걷기축제'가 오는 4월8일 개막한다.
올 해로 13번째를 맞는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봄봄봄, 치유 정원 청산도로 오라'는 주제로 5월7일까지 30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청산완보 스탬프 투어, 플로깅 캠페인, 은하수 투어 버스, 청산 진성 야간 산책, 달팽이 엽서 보내기 등 슬로시티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산완보'는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 중 4개 코스 이상을 걷고 스탬프를 찍으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와 청산도의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청산 진성 야간 산책’으로 구성된다.
야간 투어 버스를 타고 주민해설사와 청산도의 곳곳을 탐방하는 ‘은하수 투어’, 엽서를 써서 보내면 1년 뒤에 도착하는 ‘달팽이 엽서 보내기’, 유채꽃이 활짝 핀 청산도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 대여 등도 눈길을 끈다.
4월15일 개막식 날에는 ‘나비야 청산 가자’를 주제로 나비 날리기, 힐링 콘서트, 명사와 함께 걷기 등도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만물이 생동하는 이 봄에 산과 바다 그리고 하늘이 모두 푸른 청산도에서 바쁜 일상 속 느림의 여유를 만끽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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