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미래 모빌리티로 탄소중립에 날개
박람회 기간 공용PM 100대·자율주행셔틀 운영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거치소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4월부터 10월까지 미래형 모빌리티인 공용 PM과 자율주행 셔틀이 순천 도심을 누빈다.
순천시는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해 '탄소중립 박람회'를 실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 수단인 PM(퍼스널 모빌리티)은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전기자전거 90대와 전동킥보드 10대 등 총 100대의 운송수단을 도심에 비치해 박람회 기간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미래 운송체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순천역부터 정원박람회장 구간을 중심으로 동천변 자전거도로 등 안전한 운행노선을 제공하고 거치대 10개소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도 해소한다.
이용을 희망하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편리하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 셔틀은 2022년 전남에서 유일하게 순천시가 국토부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사전 준비를 거쳐 박람회 기간 도심에서 첫 체험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공영 PM과 자율주행 셔틀 운영은 단순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을 넘어선 탄소중립 박람회 실현 및 첨단기술을 기반한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도시로 발돋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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