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궁항마을,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 공모 선정
20억원 확보…생활시설·빈집 정비 등 추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1일 금일읍 궁항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1일 금일읍 궁항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조 사업은 정주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취약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국가균형발전위 심사 결과 전남도의 사전 평가와 전문가 컨설팅, 대면평가 등을 거쳐 금일을 궁항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마을 안길·공동생활시설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빈집 정비 등 주택 정비 ▲치매 예방, 건강 체조 건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궁항마을 주민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궁항마을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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