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하역시설 안전 확인
17일부터 61일간 해양시설 집중 점검
해양시설 안전여부 살피는 여수해경.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여수시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 4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여수해경은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별 안전관리 문제점 발굴 등 정부 합동점검반에 편성돼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또 취약 부분의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토록 하는 등 후속 조치 이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시설 안전관리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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