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첫 '친환경 수소버스' 4일부터 여수시 운행
48명 탑승 및 휠체어 전용 공간 2석 구비
여수시,올해 8대까지 수소버스 늘릴예정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도내 첫 친환경 수소버스가 오는 4일부터 여수시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에서 운행하는 ‘수소버스’는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저상버스로 제작돼 교통약자의 편리한 탑승도 가능하다. 48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휠체어 전용 공간 2석도 포함됐다.
시는 수소버스 1대의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구축 중인 주삼동 삼동지구 내 특수상용수소충전소 준공에 맞춰 올해 8대까지 수소버스를 늘릴 예정이다.
또 전기버스 운행도 추진해 친환경버스 도입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버스 운행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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