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노동 정책 용역 보고회…5년간 계획 수립
김종훈 청장 "노동시장 양극화..생활안전망 구축"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0일 구청장실에서 동구 노동 정책에 대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 동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및 '여성직종 평균임금 실태조사' 용역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노동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5년 간 추진할 동구 노동정책의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동구는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는 "동구의 경우 조선업 불황기 동안 노동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돼 있다"며 "이 때문에 노동 취약계층에 있는 노동자들이 상대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고용 및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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