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완도서 개막
선수·임원 등 2000여명 참가 3일간 열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제31회 전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해양치유 1번지,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막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3.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제31회 전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해양치유 1번지,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해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꿈을 여는 화합 체전’을 구호로 한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골볼, 파크골프 등 2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날 개회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기, 전남도체육회기,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기를 앞세운 기수단에 이어 22개 시·군 선수단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했다.
선수와 심판 선서에는 선송 완도군 배구 선수, 조범서 완도군 배드민턴 선수, 박철우 골볼 심판 등이 참여했으며 성화 점화는 완도군 장애인체육회 김동준 지도자가 함께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선수단의 용기 있고 열정적인 모습은 전남도민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겨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개회식 행사 이후 축하 공연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청해진스포츠센터 앞 부대 행사장에는 장애인 운동 지도 및 스포츠 재활 체험관,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해양치유 플레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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