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아대, 미국 밴더빌트대와 협약 체결 등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대와 밴더빌트대는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예방 관련 임상 연구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인재 육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1873년에 설립된 미국 최상위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인 미국 밴더빌트대는 메디컬센터를 중심으로 미국의 정밀의료를 이끌고 있으며, 바이오메디컬 이미지 센터는 뇌질환 및 질환예방에 관련한 데이터분석 중심 기구다.
한국에서 바이오메디컬 이미지 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연구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산 강서구 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R&D (Busan-Vanderbilt Biostatistics Center for Data Sciences) 센터 설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와 협약 체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부 고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공동 진행을 비롯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체계 구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취업지원실) 등 관련 부서와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공동개발·시행, 공동 정책연구, 정보 공유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혁신신약연구센터(Innovative Discovery Center·IDC)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 타겟의 연구개발(R&D)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IDC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후속 개발을 이어가는 R&D 허브로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대규모 R&D 센터를 건립 중이다.
◇동아대, 베트남 자매교 '호찌민기술사범대학'과 국제교류 활성화 논의
1962년 설립된 호찌민기술사범대학은 학생 수 2만6000여 명의 공립대학으로, 2012년 9월 동아대와 협정을 체결한 이후 호치민에 소재한 투덕캠퍼스 내에서 '동아대 한국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두 학교는 2012년 첫 교류협정에 이어 2018년 학술교류협정을 갱신해 교류를 강화했으며, 지난해에는 동아대 총장단이 호찌민기술사범대학을 방문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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