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탄력
시장상권 활성화, 쉼터 조성 등 박차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이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완도읍 곳곳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7일 완도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읍 용암리와 서성리에는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옛 문화원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한 뒤 완도군 청소년상담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134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는 완도읍 중앙마을을 대상으로 중앙시장 중심 상권 활성화와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23곳 빈집 철거 3곳 등을 마무리했으며 소공원과 주차장에는 태양광과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중앙시장은 A동 철거 이후 통합 공공건물을 신축해 창업 활동을 원하는 청장년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지원한다.
시장의 주요 상품을 활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로컬푸드 음식점도 조성한다.
완도읍 군내리 옛 대중의원 부지에는 벤치와 정자를 설치하고 돌길과 흙길 등을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힐링 쉼터’로 탈바꿈시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양치유와 역사, 문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과도 연계해 관광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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