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정례회 개막…보름간 조례안 등 심사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울산시 북구의회가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제212회 1차 정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장 개회식에서 김정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06.12. (사진=북구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제212회 1차 정례회'를 열고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회기 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 5건과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이 접수돼 13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심의를 받는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은 다음해 예산 편성과 장기 재정계획 수립에 의미 있는 지표"라며 "구정 주요 사업을 폭넓게 분석해 예산이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취지와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심사해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8대 북구의회 출범 후 구민의 기대에 부응해서 구민의 의사를 더욱 폭넓게 대변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며 "구민의 뜻을 더 세심하게 헤아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하는 북구와 농민의 동반협력성장을 바라며(박정환 의회운영위원장) ▲북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에 적극 나서라(임채오 의원) ▲'꼼수'로 지어진 매곡배드민턴장의 비애(이선경 부의장) ▲윤석열 정권은 무자비한 건설노조 탄압을 멈춰야 합니다(강진희 의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강진희 의원은 '북구 시설관리공단 수영강사 계약해지와 관련하여'를 주제로 구정질문을 펼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