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1만원 임대주택은 누구에게…최종 경쟁률 8.84대 1
18일 하니움문화센터서 당첨볼 뽑기 방식 공정 추첨
화순군이 추진하는 만원 임대주택 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청년 세대의 주거난 속에 관심을 모았던 화순군 1만원 임대주택의 최종 경쟁률이 8.84대 1로 좁혀진 가운데 오는 18일 당첨볼 뽑기 방식으로 입주자가 결정된다.
화순군은 16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행사'가 18일 오전 9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첨 행사는 당초 응모자 506명 중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서류심사를 통과한 442명이 참여해 50개의 당첨볼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찰요원의 입회 아래 총 442개 추첨볼 가운데 동·호수가 기재된 50개 당첨볼을 뽑는 방식이다. 선착순 좌석 순서에 따라 참석자가 직접 추첨한다.
추첨이 마무리되면 당첨자 재확인 과정을 거쳐 계약 방법과 입주 일정 안내가 이뤄진다.
모든 추첨 행사 일정은 동영상으로 녹화되고 추첨 결과는 19.일 발표한다. 입주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구복규 화순군수의 대표 공약이다.
화순군이 ㈜부영주택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임대주택 공급사업' MOU를 체결하고 4월24일부터 5월4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50가구 모집에 506명이 몰려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순근은 4년간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1만원 임대주택 4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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