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지원 등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 기술, 지역공동체 등을 활용한 읍면동 서비스 개선 모델을 개발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선제 발굴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공모 결과 전국 7개 시·도에서 12개 지자체가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북구는 주민 주도 안전마을, 스마트케어 복지체계 구축 모델 제시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북구는 앞으로 총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민·관 협업 기반 동 단위 재난·안전 기능을 강화한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에도 나선다.

우선 통장단, 자율방재단 등 주민협의체로 꾸려진 안전점검단을 용봉동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들은 위험시설물 점검, 계절 재난 예방, 취약가구 방문, 지역 안전 문제 발굴 등 마을 안전 활동을 펼친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등과 함께 복지·안전 취약가구 안전지킴이 사업도 한다.

특히 인공지능(AI)케어콜·스피커 제공, 복지 행정 플랫폼 도입 등 맞춤형 스마트케어 체계를 구축한다. 안부 확인, 정서 지원 등이 필요한 1인 취약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부소방서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북부소방,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광주 북부소방서는 20일 오후 북구 양산동 KT&G 광주공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재난현장 내 긴급구조 대응 활동을 이끄는 소방관서의 통제단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배양, 긴급 구조 지원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훈련은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건물 붕괴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13개 기관 소속 장비 15대와 인원 110여 명이 동원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화재발생 초기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대 화재 진압·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재난상황별 대응 활동 ▲긴급구조지원기관 연계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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