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본격 운영…복분자 100t 우선 수집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전북 무주군청 전경.(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1636㎡ 규모에 공동선별장, 입출고 시설, 저온저장고 16동 등을 갖췄으며 지난 2월부터 무주군농협 친환경유통사업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임산물을 공동 수집하고 출하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 가공, 유통체계를 구축해 전북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임산물 생산조직을 강화하고 생산자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임산물 생산과 유통을 도울 방침이다.
센터는 이번 달 복분자를 시작으로 천마, 오미자, 머루 등 다양한 지역 임산물을 생산 시기에 수매할 예정이다.
센터는 우선 다음 달 7일까지 복분자 100t을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임산물은 산림지역인 무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임업인 소득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익적 기능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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