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디자인비엔날레 활성화 공연단체 모집 등
[광주=뉴시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9월 7일부터 두 달간 펼쳐지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문화예술 공연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디자인비엔날레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고 주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위치한 국악·대중가요·댄스·클래식 등 종합 문화예술 총괄 기획·공연이 가능한 단체다. 최근 3년 내 단일 행사 기준 500만 원 이상 규모 공연을 직접 개최한 실적이 3차례 이상 있어야 한다.
선정 단체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 기간 중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일원에서 3차례 이상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고 보조금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북구청 문화예술과로 전자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북구는 주민참여 기여도, 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해 최종 2개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다음 달 중 개별 통보한다.
◇북구, 개별관광객 1인 최대 2만원 지원
광주 북구는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제공하고 있는 지원 혜택을 개별관광객들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등 소규모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개별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 후기 참여 유도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북구는 2~5명으로 꾸려진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당일 관광을 하는 경우 1인당 1만 원을 지원한다. 체류형 관광을 할 때에도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
관광객들이 관내 대표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방문하고 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 관광 사진이 포함된 여행 후기를 남기면 지원을 받는다.
지원 희망 관광객은 여행 7일 전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등을 통해 북구청 체육관광과로 여행 계획을 미리 신청해야 한다. 여행이 끝난 뒤 보름 이내에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북구는 여행사가 15명 이상(버스 1대 기준)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당일 관광을 하는 경우 30만 원을, 체류형 관광은 6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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