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식혀라'..포항시 북구청, 살수차 본격 가동
도로 살수 작업 통해 쾌적한 통행환경 조성
포항시 북구청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가지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북구청은 폭염 해소를 위해 시가지 내 유동 인구 밀집 지역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해 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차량 이동이 많은 5호광장사거리 교차로에서 오거리, 육거리, 영일대해수욕장까지 일일 3~4회에 걸쳐 도로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청은 이번 살수 작업을 통해 폭염으로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의 복사열 저감과 함께 미세먼지를 씻어내 대기질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도로 살수 작업으로 도심지 내 열기를 조금이나마 낮춤으로써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계시는 시민들께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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