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9년 연속 수상
올해 지역일자리 공시제 '우수상' 확정, 지원금 7000만원 확보
2일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광양시가 우수상을 받고 있다.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광양시는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9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7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대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방고용노동지청의 1차 평가와 고용노동부 본부 2차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시는 공격적 투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현장 수요형 산업 인재 육성 등 그동안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일자리 시책의 추진으로 고용률 69.8%를 기록하는 등 목표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 종합 정보망인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시민이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취업할 수 있는 편의성을 확보하고 구인 구직난을 해소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로 받은 7000만 원은 내년도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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