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현장 중심 폭염피해 예방 총력 등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현장 중심의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경로당, 복지회관, 금융기관 등지에 무더위쉼터 289곳을 운영,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로당별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자율방재단 담당을 지정,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부서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일일 안전 확인, 전화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로 폭염 대처 요령·건강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김이강 구청장도 이날 양동의 한 무더위쉼터를 찾아 이용 현황과 냉방 시설 등에 대한 안전을 살폈다. 서구 지역 내 물안개 분사기(쿨링포그), 그늘막, 살수차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 현황도 점검, 발빠른 폭염 대응을 강조했다.
◇서구, 여름 휴가철 국내수산물 소비 진작 지원
광주 서구는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양동시장·양동건어물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고객에게 1인당 최대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국내 수산물 소비를 진작하자는 취지다. 이번 환급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전통시장 28곳을 선정, 국비(1억 3000만 원) 지원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 당일 결제한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으로 환급을 요청하면 된다.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다만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며, 상품권이 다 떨어지면 행사를 일찍 마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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