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유공자 표창 등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모범 다문화가정에 추진협의회장상도 수여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6일 북구청 로비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지수 설문조사와 양성평등실천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06. (사진=북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함께 이루는 평등, 모두가 행복한 울산 북구'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북구 지역 12개 기관·단체에서 양성평등주간기념 행사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주관했다.
행사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모범 다문화가정 시상, 기념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북구여성합창단의 합창과 다문화가족 공연팀의 몽골전통무용 공연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북구가정폭력상담소 이강선 씨 등 9명이 양성평등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가사노동과 자녀양육에 부부가 동등하게 참여한 모범 다문화가정 코토다하루카·이찬우 부부에게 추진협의회장상이 주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한국여성수련원 고창영 원장이 '존중하는 리더 존경받는 리더, 여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로비에서는 아동여성지역연대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실천 캠페인이 실시됐다.
북구청사 앞에서는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주관하는 성평등지수 조사 및 양성평등 홍보 캠페인이 각각 열리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그 뜻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일상 속에서의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통해 더 나은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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